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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 처음가봤는데 꼭 추천해요!

뇽키 2018. 9. 25. 10:06



저의 고향인 부산 .
최근 남구에 사시던 부모님이 괴정으로 이사 하시게 되어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광안리 해운대등 남구쪽에 치우처졌던 해수욕장들 외의 소박하고 시끌한 해수욕장을 찾게 되었다는점이지요.


최근 송도도 굉장히 좋아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대포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저는 밤에 댕겨와보았어요.





갯벌도 아닌것이 한참을 축축한 모래바다를 건넜더니 바다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자연물 그대로고 조명은 달빛 하나뿐이였어요.





묘한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대포는
가족과 산책을 더욱 기분좋게 해주었답니다.


실은 오마니께서 낙조분소쇼가 있다하셔서
그걸로 가족들에게 유혹하셨는데 이미 끝난뒤였어요.

낙조분수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꽤 크더라구요.







잔잔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 하구둑이 세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강의 바다유입이 끊기고 해수욕장의 기능은 상실하구 갯뻘화 되었다고해요

수심이 얕은 남해 바다같은 풍경으로 변해부렸다고 합니당.







그역시도 자연스러운 걸까요.
모든것은 자연의 섭리대로인것 같아요

우리가 매립을 하고 환경이 변하지만
자연앞에서 그 광활함은 변함이 없이 웅장하기만 해요









다대포 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꼭 다음에는 낮에와서 밤이됨을 기다려 볼랍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지하철도 잘되어있어
저같은 뚜버기에겐 좋은 곳이지요.








그밖에도 다대포 갈대숲이 있는데
순천만 생태습지인줄 알았어요
길이도 1키로는 넘는것같은 이 다리는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너무너무 좋아요!





모두 자연으로 치유받으니
그속에서 도란도란 속얘기도 하기좋은
그런곳이에요.






근데 여러분은 아셨어요?
갈대가 소금물에도 살수있다는것을 ㅋㅋ

아부지랑 대화끝에 해당 갈대는 바다에 단단히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조오기 다대포 다리 끝으로 가면
망원경이 있는데 마침 달이떠서
모두들 아이같이 하늘을 찾아 헤메더군요

카와이..
애고 어른이고 참 단순할때가 좋아요.






바람부는 다대포 다리에서
한컷 ㅋㅋ






가족간의 낭만에 흠뻑취한 밤이였습니다.

여러분 가보세요!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의 숨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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