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도움말
서른두살 쯔음의 마음가짐
뇽키
2024. 5. 8. 18:30
뭘 좀 알기 시작하는 나이가 언제일까?
현명한 생각과 경솔하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움.
어린시절 패기와는 다른 양상의 태도를 지닌 시절로
접어드는 것은 서른 즈음이였던 것 같다.
차츰차츰 차분해지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소중한것들이 생긴만큼
잃는것도 두렵다 라는 생각이 앞서들었다.
부쩍 겁이 많아졌음을 체감하는 날이 있었다.
언젠가 어린 나는 갖기도 두렵고
버림받는 것도 두려운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미련한 일들을 겪기도 했던 것 같다.
서른둘 나의 일기에는 앞선 생각을 벗어난
꽤나 현명한 생각이 적혀있었는데
내 세계관이 사랑으로 채워진 순간이였던 것 같다.
이런 오랜 마음의 본질과
나의 순수함이 변함없길 기도하며
오늘도 일기를 일부 가져와본다.
사랑으로 대하는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오늘은 수필, 글쓰고픈 날
2021.6.1
내게 사랑의 의미는
무조건 주고싶은 가족애
내게 큰것을 안겨다 주었던 다정함
뚜렷한 직관으로 바라보는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