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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_정보

반려 고양이 를 입양할때 확인할 것2 - 유기묘

by 뇽키 2018. 5. 30.

반려묘 입양하는 분들이 첫째로 입양을 생각하시는 장소가



일반 애견샵, 카페를 통한 무료분양, 유기묘 분양


이정도가 되겠지요.




저의 경우는 최초 유기묘 분양을 알아보며 찜해놓은 녀석이 있었는데요.

그치만 데려온 녀석은 무료분양으로 적당한 책임비를 내고 데려온 경우에요.


고양이를 기르기로 결심하고는

바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사실은 고양이 종류은 모르기도해서 

예쁘고 눈에 띄는녀석을 분양 받자! 라고 생각했었고요.



유기묘를 알아보면서 알게된 사실.



유기묘는 직접가서 신청을 하고 공고기간이 지나 주인이 데려가지 않으면

그때 대기인원이 차례로 데려갈수있더라고요.

차가 없는 관계로 평일에 가서 신청을 못하구

주말 일찍 나서야겠다 싶어서 토요일 새벽부터 서둘러 이동이동




저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다녀왔습니다.




참 마음이 아픈곳이였는데요.

유기견들이 너무 똘빵한 눈으로 짖어대는데 

유기한 주인들이 너무 나빠보였어요. 물론 어떤사정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짠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갔는데


마음에 들었던 고양이를 보구 

신청서를 작성했어요.

이미 신청해놓으신 분이 있다하셔서 거의 포기 했지마눈.

터키쉬 앙고라, 흰냥이였고  보통 도둑고양이들이 많으니까 

이미 찜 당했더라구요 녀석. 인정.




거의 포기하고는 유기묘 다른 창고에 더있다구해서 갔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폭풍눈물 ...



감옥이 있다면 여기일까...

물론 돌아다니다가 다치고 그럼 안돼니까

시설이 있는건 다행이였지만... ㅜㅜ



아무래도 자기 주인이 기르는것처럼의 호화는 누리지못하니까...

호화란 단어도 우습네요.


너무 고통받는 모습에 다시 또 짠...


기르게 되면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책임감을 위해서 이곳에 온건 꽤 잘한일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기르게 되시면 유기묘부터 알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어떤 이유로든 그건 좋은일이 될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마음이 짠해져서 있는데 아무래도 대기가 있다보니

다른 고양이를 알아보다가~~



캣조아 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분양을 알아보게 됐고요.

그곳에서 인삼이를 만났어요.



남아를 찾고있었는데, 막상 여아도 얌전하고 좋을 것 같아서 마음을 돌려먹고

치즈인 인삼이를 용인까지 가서 데려왔네요.

지금 동거 2일째인데 정말 너무 예쁘네요.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드는 지금도

인삼이가 많이 보고프네요 ㅋㅅㅋ 



반려묘를 입양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끄적여 봤는데.

어떠신가요? 



반려묘 입양시 고려할 점


1. 반려묘의 접종기록, 성별고려한 수술(중성화)계획

   - 최초 접종이나 중성화비용 체크. 

2. 반려묘의 건강상태 체크 (유기묘의 경우 필수)

3. 반려묘 유지비 

4. 알레르기 확인

5. 반려묘의 습관 

6. 아기일 경우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지



고민을하시는 예비 집사님들을 위한 작은 정보였습니당.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