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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도움말

[INFJ_생각 글]오래되어 바래진 친구들에게

by 뇽키 2024. 5. 2.

그 시절 전부였던 그녀들과 스쳐갔던 인연들.
나의 과거에 추억들이나 한켠의 마음 구석에 남아있는 소중한 것들은 그들로부터였다.
그들에게 소속되며 느꼈던 감정은 대부분 자극적인 행복감들이 있었고, 
부정적인 부분들은 나에 대한 책망과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 비슷해지려 노력했던 날들과 잘 맞지 않았던 결론들에 피로도.
결국엔 달랐던 우리들은 결국에 한 시절을 뜨겁게 태우고는
현재의 일상 한켠에도 남아둘 수도 없게 되었다.
그때의 어렸고 작았던 주관들이 점차점차 불어나 지금의 내가 되었고.
피식하고 웃게되는 그때의 기억속에 찬란하고 패기로 왔던 나와 그들이 소중하게 간직된다.
갑자기 현재로 돌아온 나는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내 주변의 모든 것과 내면이 너무도 또렷해
한 번쯤은 그들을 위해 써내려가 보고 싶었다.
나의 그들은 영원히 함께 할 것이지만 함께하지 않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므로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앞으로의 미래에서는 지금의 환경이 어떻게 기억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