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2 [작은 것들의 힘] 2014 여름 회고 필자의 고향은 부산이다.간만에 휴일을 휴식으로 보내다 보니 문득 고향에서의 삶이 떠올랐다.한국의 기회의 땅인 서울을 향해 터를 옮긴지 벌써 12년의 시간이 흘렀다.성공이라는 두글자 가슴에 담고 무작정 올랐던 타향살이행 여정과나를 서울에 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부모님과 눈물의 이별도.벌써 12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빠름을 느낀다.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눈에 띄이는 것은고향이 서울이지 않은 사람들이 꽤나 많이도 서울에 모여있다는 점이였다.당연한듯 자연스레 자리를 잡은 사람들.그 속에 얼마나 큰 역사들이 담겨있을까? 지금은 잔잔한 일상이지만 처음을 돌이켜보면뜨는 아침해 조차도 설레고 떨렸던 꼬마 아이의 모습이 기억난다.하루하루가 흥미로운 날들로 남아있었다.지금 많이도 성장해버린 모습의 내가 되어 바라보니그때의 .. 2024. 5. 11. [INFJ_생각 글]오래되어 바래진 친구들에게 그 시절 전부였던 그녀들과 스쳐갔던 인연들.나의 과거에 추억들이나 한켠의 마음 구석에 남아있는 소중한 것들은 그들로부터였다.그들에게 소속되며 느꼈던 감정은 대부분 자극적인 행복감들이 있었고, 부정적인 부분들은 나에 대한 책망과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 비슷해지려 노력했던 날들과 잘 맞지 않았던 결론들에 피로도.결국엔 달랐던 우리들은 결국에 한 시절을 뜨겁게 태우고는현재의 일상 한켠에도 남아둘 수도 없게 되었다.그때의 어렸고 작았던 주관들이 점차점차 불어나 지금의 내가 되었고.피식하고 웃게되는 그때의 기억속에 찬란하고 패기로 왔던 나와 그들이 소중하게 간직된다.갑자기 현재로 돌아온 나는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내 주변의 모든 것과 내면이 너무도 또렷해한 번쯤은 그들을 위해 써내려가 보고 싶었다.나의 그들은 영.. 2024. 5. 2. 이전 1 다음